1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지난달 내수에서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8% 감소한 6713대를 판매했다. 이에 따라 지난 8월 13개월만에 전년 동기 대비 상승세로 돌아섰던 내수 판매가 하락세로 전환했다. 수출은 7869대로, 58.2% 급감했다.
9월 내수판매에서는 QM6가 큰 활약을 했다. QM6는 전년 동월 대비 2.4% 증가한 2526대가 판매됐다.
특히 지난달 국내 최초로 ‘국내 중형 가솔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만대 판매 돌파’라는 기록을 세운 QM6 가솔린 모델 GDe는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1년 간 총 2만1564대가 팔렸다. 가솔린 모델의 인기에 힘입어 QM6의 올해 누적 판매는 총 2만976대로 전년 누계보다 6.9% 증가했다.
SM6는 지난달 1727대가 판매됐다. 특히 2800만원대 이상 고급 트림 판매가 65% 이상을 차지했다. SM3는 전년보다 11.6% 늘어난 414대가 팔렸다. 르노 클리오는 지난달 304대 판매고를 올렸다. 올해 출고 대수는 총 2371대를 기록했다.
지난달 수출은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와 QM6(수출명 꼴레오스)가 각각 6329대, 1525대 선적됐다. 추석 연휴기간 조업일수 감소와 더불어 수출 차량의 연식변경에 따른 일시적인 생산량 조정으로 지난해 대비 감소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지난달 수출은 연휴기간 조업일수 감소와 더불어 수출 차량들의 연식변경에 따른 일시적인 생산량 조정으로 감소했다”고 말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