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은 덴마크 국영 에너지 기업인 외르스테드(Ørsted, 舊 동에너지)와 ‘혼시(Hornsea) 프로젝트 2’에 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LS전선은 400kV 프리미엄급 케이블 등 약 350km의 초고압 케이블을 2021년까지 공급한다.
혼시 프로젝트는 영국 동부 근해에 대규모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프로젝트 1, 2가 각각 2019년과 2022년에 완공되면 총 2.4GW(기가와트)의 전력을 생산한다. 약 240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이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케이블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대표적인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연속 수주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유럽은 물론 북미, 아시아 등에서 프로젝트 참여 기회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