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동물보호단체 카라(KARA), 반려동물 커뮤니티 올라펫과 함께 체결한 업무협약을 통해 지난해 9월부터 '위드펫(With Pet) 적금'을 판매하고 있다.
위드펫 적금은 매월 1000원 이상, 최고 30만원까지 불입할 수 있는 1년 만기 적금 상품이다.
다만 1인 1계좌로 제한된다.
제휴 동물병원 등 펫(PET) QR코드 등록, 동물등록증 보유 제시, 펫 다이어리 사진 등록 등 우대금리 요건을 충족하면 최고 연 2.0% 이자를 준다.
펫다이어리를 통해 반려동물 사진을 올리고 일기도 작성할 수 있으며, 반려동물 이름으로 적금 별명도 붙일 수 있어 저축의 재미를 더한 게 특징이다.
특히 반려동물 치료비 지출을 위해 예금을 중도해지하는 경우 약정이자율로 해지할 수 있도록 특별 중도해지를 적용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고객들이 재미있게 저축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저축"이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