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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화, 추석 명절 앞두고 노사간 임금협약 조인식 가져

유명환 기자

ymh7536@

기사입력 : 2018-09-21 14:19

전년 대비 3% 임금 인상 방안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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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임금협상 참여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좌측부터 김헌준 울산고무공장 부위원장, 이치훈 여수고무공장 노조위원장, 김성채 금호석유화학 사장, 노태영 울산수지공장 노조위원장). 사진=금호석유화학.

20일 임금협상 참여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좌측부터 김헌준 울산고무공장 부위원장, 이치훈 여수고무공장 노조위원장, 김성채 금호석유화학 사장, 노태영 울산수지공장 노조위원장). 사진=금호석유화학.

[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금호석유화학가 추석 명절을 앞둔 20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노동조합 대표들과 만나 임금협약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금호석유화학 노사는 올해 임금을 전년 대비 2% 인상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또한 탄력근무제 도입을 통해 근로자들이 근무시간을 자율적이고 유동적으로 설계하는 청사진에 대해 노사간 잠정합의 했으며, 세부 방안에 대해는 추후 논의할 예정이다.

올노사는 해로 31년째 분규 없이 임협 및 단협을 체결한 금호석유화학은 2001년부터 1사 3노조 체제를 통해 각 사업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며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김성채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 사장은 “노사가 한 마음으로 협상을 이뤄 결코 쉽지 않은 경영환경 속에서도 회사가 일보 전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심화되는 경쟁에 대비해 전사적인 차원에서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것을 당부하였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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