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 사진=한화큐셀.


한화큐셀은 오는 25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캘리포이나주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SPI 2018에 참석한다고 19일 밝혔다. SPI 2018은 세계 4대 태양광 전시회 중 하나로 올해는 약 650개 기업이 참가한다.
한화큐셀은 미국의 세이프가드 발동 이후에도 현지 시장에서 높은 수요를 이끌어 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는 주택용과 상업용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제품 수요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큐셀 측은 미국에서 판매 중인 ‘큐피크 듀오(Q.PEAK DUO)’ 시리즈를 집중 전시하고 내년에 출시될 제품 및 기술도 공개할 예정이다.
윤주 한화큐셀 글로벌 영업기획 및 전략 담당 상무는 “한화큐셀코리아와 한화첨단소재 합병을 통해 경영 효율화는 물론 연구개발(R&D) 시너지를 추구해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태양광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무가 이번 행사를 직접 챙김에 따라 한화큐셀의 미국시장 점유율 확대 전략에도 관심이모아진다. 한화그룹은 오는 2022년까지 태양광사업에 9조 원을 투자하기로 하는 등 태양광 분야를 차세대 성장 축으로 확정해 놓은 상황이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