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이학무 연구원은 “올 4분기와 내년엔 인당월평균매출(ARPU) 하락이 안정화되고 가입자 순증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준 연도를 내년으로 변경하고 내년 상각전이익(EBITDA)을 상향 조정하며 재무구조 개선 요인까지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통신서비스 규제 영향은 이제 제한적”이라며 “현 정부 주요 통신산업 규제가 대부분 실현된 가운데 보편요금제 도입 등 추가 규제 가능성은 상당히 낮아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통신 3사 중 주파수 여력이 가장 크고 가장 경쟁력 있는 요금제를 출시하고 있다”며 “이 같은 요금제 경쟁 우위를 기반으로 3분기에도 20만명 이상 가입자 순증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