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9시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우진아이엔에스는 시초가보다 4.29%(650원) 오른 1만5800원에 거래됐다. 개장 직후 한 때 10% 가까이 급등하기도 했다.
우진아이엔에스는 이날 정규장 개장에 앞서 오전 8~9시 공모가격인 1만5000원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된 가격인 1만5150원에 시초가를 결정했다.
이 시각 현재 거래량은 324만주, 거래대금은 507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거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신영증권, KB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우진아이엔에스는 1975년 설립된 건물설비 설치 공사업체다.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장의 부식성 가스 배출에 사용되는 불소수지 코팅덕트와 주거용∙상업용 건물의 일반덕트를 시공한다. 작년 매출액은 1404억원, 당기순이익은 168억원을 기록했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