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김태희 연구원은 “목표주가 산정시 올해 주당순이익(EPS)을 사용했지만 신제품 출시 효과 기대감을 반영해 2021년 EPS로 변경 적용했다”며 “지난 1분기 코스피 이전상장과 코스피200 편입에 따른 수급 이슈로 주가가 급등한 뒤 다시 주가가 떨어진 만큼 상승여력이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램시마’의 유럽 성과가 다소 아쉬울 수 있지만 미국 성과는 정책 지원과 마케팅 강화 등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유럽에서 매우 빠르게 시장에 침투하고 있는 ‘트룩시마’ ‘허쥬마’가 내년 미국에서 출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면역항암제인 ‘키트루다’와 ‘옵디보’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고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고농축 제형과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개발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며 “이미 언론에 밝힌대로 36만리터 규모 3공상 증설이 구체화되면 이 역시 기업가치 상승에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