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은 11일 오후2시 서울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한국금융투자포럼 ‘블록체인 투자의 길을 찾다’를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한 달 여전부터 약 400여명이 사전 참가등록을 하면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이번 포럼은 어떤 블록체인 회사가 투자에 적합한 회사인지, 피노텍이 어떤 이유로 투자를 받을 수 있었는지를 재조명해 다른 블록체인 포럼과는 차별성을 가졌다.
이날 포럼에는 최운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필두로 이재영 DGB캐피탈 대표이사, 손병관 신한카드 브랜드전략BU 본부장 등 여전업계와 증권, 은행, 저축은행 등 각 금융권 실무진들이 참여해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포럼에 참가한 이창훈 이지렌탈 대리는 "평소 블록체인에 관심이 많아 관련 포럼에 자주 참가한다"며 "향후 블록체인과 코인시장 전망이 궁금해 참석하게 됐다"고 말했다.
블록체인 전반을 공부하고 싶어 포럼을 신청했다는 참석자도 있었다.
한 참석자는 "블록체인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싶어 이 자리에 참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은 허과현 한국금융신문 발행인의 개회사로 시작된다. 최운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축사 후 제1세션에서김우섭 피노텍 대표가 ‘블록체인 산업의 전망과 투자기업 활용사례’를 곽준규 에드라 대표는 ‘블록체인의 활용사례와 사업 전략’을 소개한다.
제2세션에서는 ‘해외 토큰시장 운영사례 및 국내 시장 시사점’과 관련해 후오비코리아의 이상욱 CFO가 글로벌 토큰거래소의 역할과 발전 방향을 진단하고 제프리 존스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이사장(국제변호사)가 글로벌 토큰거래소의 역할과 발전 방향 및 암호화폐 거래의 법률적인 제반 사항 등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이준행 고팍스 대표는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의 현황과 나아가야 할 발전 방향을 전한 뒤 패널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