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전국 전통시장 화재감지시설 지원 사업에 1억1000만원을 후원한다.
전통시장 화재감시시설 지원 사업은 화재신호를 소방서로 자동 통보하는 화재감지기와 CCTV 등을 전통시장 점포에 설치해주는 사업으로 설치비용의 70%를 정부가 지원한다.
이번 후원으로 기업은행과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나머지 30%를 지원해 수원, 대구, 군산 등에 소재한 전통시장 13곳의 1154개 점포를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소상인들이 평생을 일군 삶의 터전이 화재로 인해 한 순간에 없어지는 일이 없길 바라는 마음에서 사업 후원을 결정했다”며 “기업은행의 참여를 계기로 민간 부문의 지원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BNK경남은행 직원들이 추석을 맞아 경남과 울산지역 복지시설에 전달하기 위해 송편을 빚고 있다./사진제공=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은 3억4000여만원 규모의 '추석 맞이 사랑나눔활동'을 추진한다.
대표적으로 추석 절식(節食)인 송편을 사회적배려대상자들에게 나줘 주기 위해 경남과 울산 각지에서 ‘사랑의 송편 빚기ㆍ전달 행사’를 갖는다.
BNK경남은행 임직원을 비롯해 각 지역 봉사단체가 직접 빚은 송편을 경남과 울산지역 복지시설(단체) 50여곳을 통해 사회적배려대상자 2500세대에 전달한다.
10일부터는 2억7500만원어치 전통시장온누리상품권을 경남과 울산 각 시ㆍ군에 순차적으로 기탁하고 추천 받은 사회적배려대상자 5500세대에 지원한다.
이렇게 지원된 전통시장온누리상품권은 지역 내 전통시장에서 추석 제수용품과 생필품 구입 등 소비를 유도, 사회적배려대상자들의 기초생활은 물론 전통시장 활성화와 영세 상인 수익 증대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또 BNK경남은행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구입한 5000만원어치 전통시장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추석 제수용품과 선물 등을 구입하는 ‘전통시장 장보기행사’를 경남과 울산 각 시ㆍ군에 소재한 전통시장에서 진행한다.

우리은행은 지난 4일 서울 회현동 본점에서 손태승 우리은행장(사진 오른쪽), 최성숙 서울시사회복지관협회장(사진 왼쪽)이 참석한 가운데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 사진= 우리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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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매년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추석에는 서울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생필품 지원을 위해 서울시사회복지관협회에 2억원을 기부했다.
박경배 기자 pkb@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