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전산업 업황 전망은 전월대비 4p 상승한 77을 기록했다.
기업규모별로 대기업(+3p)은 상승한 반면 중소기업(-6p)은 하락했으며, 기업형태별로 수출기업(-1p)·내수기업(-2p)은 모두 하락했다.
제조업 다음달 전망 지수는 지난달 전망대비 4p 상승한 77을 기록했다.
화학제품이 해외 경쟁사 설비가동률 저하 등에 따른 일부 화학제품 스프레드 상승에 10p, 개별소비세 인하 및 신차 효과에 자동차가 4p 상승하면서 전달 전망보다 4p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제조업 매출BSI 실적은 82로 전월대비 1p 하락했지만 다음달 전망(85)은 지난달 전망대비 3p 상승했다. 채산성BSI 실적도 85로 전월대비 1p 하락했으나 다음달 전망(86)은 지난달 전망대비 2p 올랐다.
제조업 경영애로사항으로는 지난달에 이어 8월에도 내수부진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인력난과 인건비 상승, 불확실한 경제상황 등이 뒤를 이었다.
8월중 비제조업 업황BSI는 74로, 전월비 2p 하락했다.
운수창고업이 휴가철 여행수요 증가에 힘입어 6p 상승했지만 소비심리부진과 경쟁심화 등에 도소매업이 4p, SOC 등 건설투자 감소에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이 7p 하락한 것이 주효했다.
비제조업 매출BSI 실적은 82로 전월대비 1p 하락했다. 다음달 전망(84)은 지난달 전망과 동일했다. 채산성BSI 실적은 83으로 전월대비 3p, 다음달 전망(84)도 지난달 전망대비 3p 하락했다.
자금사정BSI 실적은 85로 전월대비 1p, 다음달 전망(85)도 지난달 전망대비 1p 떨어졌다.
비제조업의 경영애로사항 역시 내수부진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인력난·인건비상승과불확실한 경제상황도 뒤를 이었다.
8월 경제심리지수(ESI)는 94.3으로 지난달 대비 1.2p 상승했으나 순환변동치는 94.9로 전월대비 0.6p 하락했다.
순환변동치는 경제심리의 순환적 흐름을 파악하기 위하여 ESI 원계열에서 계절 및 불규칙 변동을 제거해 산출한 것을 말한다.
구수정 기자 crystal@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