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금융그룹 태평로 본점 / 사진제공= 신한금융지주
인천시 금고지정심의위원회는 28일 입찰 참가 은행이 제출한 제안서를 토대로 대내외적 신용도, 재무구조의 안정성 등 5개 분야 16개 평가 세부항목에 대해 심의한 결과 지정은행으로 1금고에 신한은행, 2금고에 NH농협은행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시금고 약정 기간이 오는 12월 31일 만료되는 데 따라 지난 7월 30일 시금고 은행을 재선정한다고 공고했다.
제안서 접수 결과 1금고에 신한은행,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이, 2금고에 NH농협은행,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이 각각 참여했다.

△ NH농협은행 본사 / 사진 = NH농협은행
인천시금고는 2018년도 본예산 기준으로 1금고가 8조1000억원, 2금고가 1조4000억원 규모다.
1금고로 지정된 신한은행은 앞으로 일반회계·공기업특별회계·기금을, 2금고로 지정된 NH농협은행은 기타특별회계를 내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맡게된다.
인천시는 오는 10월 중 두 은행과 시금고 약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