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 하반기 정무위원회 명단(2018년 7월17일 현재) / 자료= 정무위원회 홈페이지
이미지 확대보기8월 임시국회 폐회 전 사실상 마지막 봉합 시도인 만큼 처리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27일 국회, 금융당국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날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재개하고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안 등에 대한 법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앞서 24일 정무위는 법안심사 소위를 열고 2건의 은행법 개정안과 4건의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안을 병합 심사했지만 은산분리 완화 범위, 한도 등에 이견차가 노출되며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산회했다.
지분보유 한도 완화에 대해서는 더불어민주당 여당 측은 25~34%까지, 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50%까지 풀어줄 것을 주장하고 있는데 34% 안팎의 봉합 가능성이 남아 있다.
7일 문재인 대통령(사진 가운데)이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열린 인터넷전문은행 규제혁신 현장방문에 참석했다. / 사진= 금융위원회(2018.08.07)
인터넷전문은행 규제 완화는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나선 '규제 혁신 1호' 법안인 만큼 소관 부처인 금융위도 바쁜 마음으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불씨는 되살아 났지만 이날 오전 정무위 전체회의 이후 오는 30일 예정된 8월 임시국회 본회의 전까지 진통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