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A바이탈리티 X T건강걷기’는 AIA생명 고객 또는 SK텔레콤 고객이 바이탈리티 앱을 이용해 주간미션을 달성하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바이탈리티 포인트에 따른 브론즈·실버·골드·플래티늄 멤버십 등급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 받고, 추가로 매주 SKT 통신요금 할인 또는 매주 스타벅스 커피 1잔, 뮤직메이트 400회 음악 듣기, 영풍문고 4천원 상품권 중 1가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바이탈리티 포인트는 하루 걸음 수 7500보당 50 포인트, 1만2500보당 100 포인트를 제공한다. 미국 심장학회 조사에 따르면 일반 성인이 보통 하루에 걷는 걸음은 6000보 내외로, 하루 최소 목표량인 7500보는 평균 도보량에서 약 15분 정도를 추가로 걸으면 달성할 수 있는 수준이다. 여기에 몸무게, 흡연여부 등 건강정보를 입력하고 설문조사 등을 진행하면, 바이탈리티 포인트를 제공한다.
걸으면 돈 되는 국민 건강앱 ‘AIA바이탈리티 X T건강걷기’ 서비스는 24일부터 이용 가능하며, 앱스토어 또는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AIA바이탈리티 X T 건강걷기’ 앱 다운로드 후 본인 인증 및 회원 가입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만 18세 이상 내국인 SK텔레콤 고객 또는 AIA생명 고객이 가입 대상이며, 보험료 할인이 가능한 AIA바이탈리티 통합 보험상품은 9월 초 출시 예정이다.
AIA생명 차태진 대표는 "국내에 소개된 웰니스 프로그램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AIA 바이탈리티는 고객에게 제공하는 실질적인 혜택이 기존의 프로그램과 차별화된다"며, "AIA바이탈리티 X T건강걷기’를 통해 고객들이 스스로 건강한 생활을 습관화하도록 유도해 건강 증진과 삶의 질 개선, 의료 재정지출 감소 등 ‘공유가치(SHARED VALUE)’ 창출과 보험의 패러다임 변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탈리티’는 인슈어테크 분야 선두 기업이란 평가를 받고 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보험사 디스커버리가 1997년 출시한 헬스&웰니스 프로그램이다. 16개국 약 800만명 회원이 이용하고 있으며,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일본, 중국 제외)에서는 AIA그룹이 독점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한편, ‘AIA바이탈리티 X T건강걷기’는 보험사, ICT 업체, 이동통신사 등 각 사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완성됐다. AIA생명은 AIA 바이탈리티 서비스에 대한 오너십을 갖고 프로그램 운영 총괄을 담당하게 된다. SK(주) C&C는 한국인의 생활 및 소비 패턴을 반영한 ‘빅데이터 기반의 개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설계, 개발하고, SK텔레콤은 T 멤버십 등을 통한 홍보를 포함해 마케팅을 진행하는 등 각각의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