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공화국 현지 공사 사진. 출처 : 한국전력.
이미지 확대보기한국전력이 이 같은 내용의 ‘도미니카공화국 3차 배전 EPC사업’ 계약을 15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도미니카공화국과 배전사업 계약은 지난 2011년과 2016년에 이어 세 번째다.
한전은 이번 계약으로 도미니카공화국이 남부지역과 동부지역에 전주 8969기, 전선 3042㎞, 변압기 1570대, 전력량계 6만 8890대의 배전설비를 신설·교체하는 사업을 2년간 수행할 예정이다.
한전 관계자는 "그동안의 성과와 두터운 파트너십에 힘입어 앞으로 있을 2억 5000만 달러 규모의 배전 EPC사업도 수주할 수 있도록 노력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미니카공화국은 송배전 손실률이 약 30%정도로 발전과 송배전 인프라가 낙후돼 있어 전기품질과 전력공급이 원활하지 않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