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현대글로비스, 올 하반기부터 이익 턴어라운드 기대…투자의견 ‘매수’ - 이베스트투자증권

한아란 기자

aran@

기사입력 : 2018-08-13 08:48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현대글로비스, 올 하반기부터 이익 턴어라운드 기대…투자의견 ‘매수’ - 이베스트투자증권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지난 3년간 완성차의 부진과 함께 자산활용도가 하락해 일방적인 주가 하락이 이어졌으나 올해 하반기부터는 이익 턴어라운드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17만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13일 유지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의 올해 ROE는 약 10.9%에서 저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가순자산비율(P/B) 1.1배 역시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가 종합물류회사로서의 재평가 국면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현대글로비스는 국내외 물류, 운송 동종(Peer)그룹과는 다르게 복합적인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는 장점이 있다”며 “특히 자동차산업향 캡티브 마켓을 기반으로 유통물류, 벌크(Bulk) 등 다양햔 분야에서 3자 물류(3PL)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반조립제품(CKD) 완성차해상운송(PCC)등 자동차 캡티브 부문에서 현대글로비스의 매출액이 하반기부터 의미있게 턴어라운드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자동차향 매출액은 그룹사 시황과 연동되어 움직이는데, 1분기 같은 경우 현대·기아 합산 기준으로 지난 2013년 3분기 이후 가장 저조한 가동률을 기록해 수익 부진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반면 3분기부터는 낮아진 미국 재고, 임단협 조기타결 및 국내 개소세 인하, 베트남 CKD 물량 확대 등 다양한 모멘텀이 예상된다”면서 “완성차 가동률 개선 효과로 인해 자산 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되며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의 주요 촉매제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