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변종만 연구원은 “지난 3일 중국 정부가 올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철강, 코크스, 주조 업체에 대한 차별적 생산제한 관련 의견 수렴을 공표했다”며 “중국정부는 난방기 동안 베이징, 텐진, 허베이성 등 징진지의 미세먼지 농도를 전년 대비 5% 줄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중 무역전쟁 격화와 중국 정부의 부동산 가격 억제 정책 강화 등 우려에도 불구, 난방기 감산 정책이 구체화됨에 따라 중국 철강 가격은 강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원료인 철광석 가격은 톤당 65달러, 강점탄 가격은 200달러 수준에서 안정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변 연구원은 “중국 철강 가격 강세는 포스코의 높은 수익성이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점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