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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세 인하, 현대차 등 국내 5개사 8월 자동차 특별할인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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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8-0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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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국내 자동차업계가 정부가 추진하는 개별소비세 인하(5.0%→3.5%)에 발맞춰 8월 한 달 동안 할인 경쟁에 나섰다.

현대차는 '뉴 스타트 페스타'를 통해 생산 날짜에 따라 가격 할인과 저금리 할부를 제공한다고 밝혔다.해당 모델은 쏘나타, 아반떼, 투싼, i30, 코나 등이다.

추가 할인액은 차종별로 50만~120만원이고 1.9%저금리 또는 30만원 캐시백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또한 2011년 8월 31일 이전에 등록한 노후차량 보유자는 아이오닉EV, 코나EV, 넥쏘, 포터, 스타렉스를 제외한 전차종에 대해 30만원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기아차는 지난 달 행사에 이어 추가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모델은 가솔린 및 디젤 모델 K5, K7에 50만원 K3, 쏘렌토 등으로 8월 한 달 동안 20만원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한 선착순 5천명에게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K7을 예로 들면 개소세 인하혜택(57~73만원)과 특별할인(100~150만원)을 합해 157만~223만원 할인된 혜택을 받는다. 기아차는 현대차와 마찬가지로 노후차량 보유자에게 일부차종을 제외하고 30만원 할인을 제공한다.

쌍용차는 노후차량 보유자에게 100~170만원 할인, 미보유자에게는 다양한 할부유예 혜택을 준다. 티볼리의 경우 선수금 없이 이율5.9%에 최대 120개월 할부가 가능하다. 일시불로 구입 시 티볼리 최대108만원, 코란도C와 코란도 투리스모는 최대 250만원 할인한다.

지난달 개소세 인하에도 내수부진을 겪은 르노삼성자동차도 8월 할인 행사에 동참했다. SM6와 QM6 40만원, SM3 20만원 등이다. 노후차량을 보유하면 추가 할인 혜택도 있다. 그밖에 차종에 따라 유류비 지원, 타이어 무상장착 등 혜택을 준비했다.

한국지엠은 8월 동안 '쿨썸머 페스티벌'를 진행하며 최대 400만원 추가 할인과 자사 차량 재구매 고객에게 최대 40만원 할인을 제공한다. 스파크와 트랙스는 최대 72개월 할부 가능하고, 그외 차종과 생산시기에 따라 유류비 지원 등을 실시한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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