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문한 양계농가는 폭염으로 육계 6,000수가 집단 폐사하는 피해를 입었으며, 경기도의 경우 7월말 기준 총 31만 7천여마리의 가축이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남창현 본부장은 "피해 농업인을 위한 복구자금 지원 및 기존 대출 우대, 재해 복구를 위한 긴급 지원 활동 전개 등 폭염 피해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일사병, 식중독, 냉방병 등 질병에 노출되지 않도록 사고예방에도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협은 8월말까지 돌봄대상자 등 취약계층을 위해 농업인행복콜센터를 확대 운영하고, 필요시 '농촌현장지원단'을 통한 맞춤형 현장지원 및 응급 구호 조치를 전개하기로 했다.
또한 정부·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농작물·가축 수취가격 제고를 통한 농업인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