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경남은행은 내달 2일까지 온누리청소년수련원에 본부 직원 30명을 파견했다. 봉사자로 나선 직원들은 장애인과 1대1로 짝을 이뤄 이동ㆍ식사 수발ㆍ프로그램 참여를 도왔다. 그 외에도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경남은행은 이동 차량과 물품 등을 지원했다.
이번 행사에 파견된 직원들은 수중농구ㆍ보트달리기ㆍ수중달리기 등 점심 식사 후 마련된 수중올림픽에서 장애인들의 수상 안전에 주의를 기울여 보조했다.
이처럼 장애인 야영대회 지원을 통해 맺어진 BNK경남은행과 한우리인성회의 인연은 지난 2007년 이후 11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경남은행 관계자는 “무더위 속에서 활동하느라 땀이 많이 났지만 장애 극복에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봉사활동에 즐겁게 임했다"며 "더욱이 중증장애인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된 만큼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박경배 기자 pkb@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