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한숲시티 팝업 아트 프로젝트. /사진제공=대림산업
이번 팝업 아트 프로젝트는 입주민들에게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작가들에게는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전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젝트 공간에서 국내외 창의적인 예술작업으로 주목 받고 있는 신진작가들의 작품을 다양한 형태로 전시하고 있다.
현재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의 스트리트몰에는 거리를 산책하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건물 외부에 일러스트레이터 최지욱의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최지욱은 뉴욕 타임스에서 북리뷰 커버 일러스트로 해외에서 주목 받고 있으며, 영화제와 브랜드 등 다양한 애니메이션 콜라보레이션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또한 팝업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는 실내전시 공간인 ‘갤러리 한숲 앤 아트프린트’에서는, 70만명의 SNS 국내외 팔로워를 보유하며 해외 유수기관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헨킴’과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 ‘티보에렘’의 아트프린트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림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복합문화공간 '디프로젝트 스페이스 구슬모아당구장'과 함께한다. 용인 한숲 스트리트몰을 방문하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무료로 개방 돼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지하 2층~지상 29층, 67개 동의 총 6,800가구의 미니 신도시급 아파트 단지로 올 해 상반기 입주를 시작한 단일 브랜드 아파트 단지 중 가장 큰 규모다. 대규모 단지인 만큼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서 입주민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6개의 테마파크가 조성돼 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