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혁신성장본부 민간공동위원장에 이재웅 전 '다음' 대표

장태민

기사입력 : 2018-07-30 14:20 최종수정 : 2020-01-09 21:19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사진=이재웅 쏘카 대표(전 다음커뮤니케이션 대표)

사진=이재웅 쏘카 대표(전 다음커뮤니케이션 대표)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기획재정부는 30일 '혁신성장본부' 민간 공동본부장으로 이재웅닫기이재웅기사 모아보기 쏘카 대표를 위촉하기 위해 관련 절차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김동연닫기김동연기사 모아보기 부총리는 다음 달 2일 이재웅 대표에 대한 위촉장수여할 예정이다.

이재웅 대표는 지난 1995년 다음커뮤니케이션을 창업하고 2008년까지 대표이사로 재직했으며, 이후 소셜벤처 투자자로 지내다 현재는 차량공유업체인 ‘쏘카’의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이 대표는 혁신성장 가속화를 위해 기획재정부 1차관과 함께 혁신성장본부의 업무를 총괄해 관리점검할 예정이다.

혁신성장 정책이 나아가야 할 비전구체적 방향을 제시하고, 민간정부접점으로서 기업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혁신성장본부에 전달하고 새로운 규칙을 제안하는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그 밖에 혁신성장 관계장관회의 등 관련 회의에도 적극 참석해 세부적인 대책에 대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의견개진할 예정이다.

기재부는 “이재웅 대표는 지금이 정부와 기업이 함께 힘을 모아 새로운 경제 생태계를 만들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며 "기존 시스템을 뛰어넘어 새로운 규칙을 만들고 혁신성장을 이끄는 데 역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한편 김동연 부총리는 이날 아침 대한상공회의소에 위치한 혁신성장본부를 방문해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부총리는 혁신성장본부는 보고서, 지정좌석, 세세한 상하간 지시가 없는 3 조직으로 운영하라고 재차 지시하면서, 이런 운영방식이 공무원 조직일하는 방식 혁신진앙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부 총리는 "우리 경제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AI, 빅데이터, 수소경제, 블록체인, 바이오 등 미래 성장동력과 먹거리에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 산업화 시대와 같은 특정산업, 업종에 대한 지원이 아니라 인프라 조성, 핵심인력양성, 취약계층 지원 등 하나의 생태계 또는 플랫폼 경제를 만들기 위한 투자에 정부가 필요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분야별로 구체적인 프로젝트조속히 발굴해 현재 편성이 진행 중인 내년도 예산안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하자"고 했다.

부총리는 또 "최근 많은 어려움겪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방안도 함께 검토해볼 것"을 지시했다.

그는 "600만명에 이르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그 동안 우리 경제의 완충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는 만큼 이들의 어려움 해소경쟁력 강화 중요한 정책과제"라며 "현재 마련중인 소상공인 지원대책 외에 소상공인들의 생활혁신형 창업 지원사업 참여, 데이터 등을 활용생산성 향상 등과 같이 혁신성장과 연계해 추진할 수 있는 정책들을 고민해 볼 것"을 지시했다.

부총리는 또 "혁신성장을 위해서는 민간이 뛸 수 있는 환경중요하므로, 투자지원 카라반 등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끊임없이 듣고, 그들의 애로와 어려움을 신속히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