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기존사업 중심 안정적 성장…신규사업 기대도 – 유진투자증권](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80730085750059951d6f57e61a121160241153.jpg&nmt=18)
30일 방민진 연구원은 “2분기 연결 매출은 4조2300억원, 영업이익은 180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완성차해상운송(PCC) 부문은 현대기아차 수출 감소가 이어지고 있지만 배선권 확대와 유가 상승으로 매출이 전년비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조립제품(CKD)의 경우 지난 4분기부터 미주향 타격이 컸지만 신차 생산에 따라 미주 물량이 증가하고 베트남 매출이 증가하면서 매출이 전년비 1% 성장했다”며 “CKD 매출의 30% 이상이 달러화에 노출돼 있어 원/달러 환율이 완만하게 상승하면 유리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성장률 둔화와 그룹 지배구조 재편 수혜 기대 축소로 기업가치가 하향되고 있지만 이는 주가에 충분히 반영돼 있다”며 “기존 사업은 CKD와 PCC 중심으로 성장 여력이 있고 향후 그룹 지배구조 개선 작업이 진행되면서 신규 사업이 추가될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