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박원재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5조194억원으로 전년비 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710억원으로 16% 늘어났다”며 “당사 추정 매출액 15조8,576억원, 영업이익 8253억원과 시장 기대치인 매출 15조5852억원, 영업이익 8402억원에 미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전은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을 받고 있고 TV는 경쟁사의 공격적인 마케팅이 이뤄지고 있다”며 “스마트폰은 양극화 현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LG전자 브랜드 가치는 낮아진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동차 전장은 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악화됐다”며 “3분기에도 어려운 사업환경이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