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은행 명동 본점 / 사진= 우리은행
4.40%의 고정금리로 발행됐으며, 발행일로부터 5년 경과 후 콜옵션 행사가 가능하다.
발행 목적은 은행의 기본자본비율 제고다.
이번 원화 신종자본증권 발행 규모는 바젤Ⅲ에서의 자본인정 조건이 영구채권으로 강화된 2016년 이후 최대다.
지난 18일 시행한 수요예측에서 21개 기관투자자가 응찰에 참여했고 6520억원으로 1.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에 따라 발행금리는 우리은행이 예상했던 4.20%~4.70%의 하단인 4.40%에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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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관계자는 “자산건전성 개선과 실적호조가 지속되면서 최대 규모 신종자본증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KB증권과 하나금융투자가 각각 대표주관사와 공동주관사를 맡았으며, 교보증권이 인수회사로 참여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