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7.7원 내린 1127.5원에 개장, 오전 9시 27분 현재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일 1135.2원으로 상승 마감한 원/달러 환율은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책 발표가 위험선호 재개 재료가 된 것으로 풀이된다.
무역전쟁 역시 추가 악재가 부재한 상황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SNS를 통해 미국의 무역 대상국들이 협상을 위해 워싱턴으로 오고있다며 NAFTA 재협상 등을 예고했다.
월말 수출 네고(달러 매도) 물량도 원/달러 환율 하락 압력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현진 NH선물 연구원은 "금일 달러/원은 강달러 압력이 둔화된 가운데 하락압력 우위를 전망한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