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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트윗 "미국, 불법적 환율조작과 나쁜 무역거래로 잃어버린 것 되찾아야"

장태민

기사입력 : 2018-07-2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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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말 자산의 트윗을 통해 달러 강세에 대해 재차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 트윗에서 "미국은 달러가치가 매일 점점 더 강해지는 가운데 금리를 올리고 있는 반면 중국과 유럽연합, 그리고 다른 나라들이 통화가치를 조작하고 금리를 낮게 유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이는 우리의 대단한 경쟁력을 빼앗아 가는 것"이라며 "늘 그렇듯 이런 식은 공정한 경쟁이 아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CNBC에 출연해 연준의 금리인상과 주요국의 환율 절하 움직임을 비난한 뒤 재차 달러 강세에 대한 불만을 토로한 것이다.

트럼프는 "미국은 너무 잘 해왔기 때문에 불이익을 당해서는 안 된다"면서 "타이트닝은 우리가 했던 모든 것을 다치게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은 (다른 나라의) 불법적인 환율 조작과 나쁜 무역 거래 때문에 잃어버린 것은 되찾을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부채 만기가 돌아오는 데 우리는 금리를 올리고 있다. 정말?"이라며 연준의 스탠스에 못마땅한 입장을 보였다.

트럼프는 또 "유럽연합이 우리의 위대한 회사 중 하나인 구글에 50억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면서 "그들은 진실로 미국을 악용하고 있지만 계속 그러지는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또 미국의 실업수당청구가 1969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소식을 리트윗하면서 자신의 성과를 부각시키기도 했다.

트럼프는 또 농업 종사자들을 응원하기도 했다.

그는 "농부들은 15년 동안 상황 악화를 경험했다"면서 "대두 가격이 선거 5년 전부터 50%나 떨어졌다. 이는 다른 나라와 맺은 나쁜 무역협상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다른 나라는 과도한 관세와 무역장벽을 설치했다. 캐나다는 유제품에 275%나 관세를 부과한다"면서 "농부들을 이길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회담에 대해 언론이 비난을 쏟아내는 것과 관련해 "가짜뉴스이며, 언론은 그들의 에너지를 이를 회담을 비난하는 데 쏟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대선 당시 스캔들 문제에 대해 오바마 전 대통령 측을 비난하기도 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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