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5일 싱가포르 선텍 컨벤션센터(Suntec Singapore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2018 세계신협협의회 컨퍼런스 개막식에서 브라이언 맥크로이(Brian Mccrory) 세계신협협의회(WOCCU)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신협중앙회는 지난 15일부터 나흘간 싱가포르 선텍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세계신협협의회(WOCCU: World Council of Credit Unions) 컨퍼런스 및 총회에 참석했다고 16일 밝혔다.
‘디지털 금융시대의 신협 생존전략 연구’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50개국 1500명 참가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우리나라에서는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을 비롯한 한국신협 대표단이 참석하고 있다.
나흘간에 걸쳐 기조강연을 비롯해 △블록체인 기술이 신협에 미치는 영향 △직원 리크루팅 및 보유전략 △핀테크 시대를 맞이하는 신협의 자세 △신협 조직 리더십의 변화 △디지털 경제의 성장세와 전망 등 20여 개의 소주제별 포럼이 열렸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특히 전세계적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핀테크, 블록체인기술 등 디지털 금융시대를 맞이한 신협의 생존전략에 대해 집중 논의됐다.
브라이언 맥크로이(Brian Mccrory) 세계신협협의회(WOCCU) 회장은 개막식에서 “현재 자본주의는 그 대안이 될 수 없으며 더 많은 경제주체들이 참석할 수 있는 대안시스템이 필요하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신협이 지역, 문화, 종교에 상관없이 세계시민들의 경제적 자립은 물론 지구촌 화합을 이끌어내는 통합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