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는 미얀마 빈곤퇴치와 농촌주민 금융접근성 향상을 위해 미얀마 마을주민과 마을담당 공무원 93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 연수생들은 교육 직후 마을에 돌아가 마을 현지실정에 맞는 미얀마 새마을금고를 각자 설립 및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행정안전부의 사업지원을 통한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현지 연수원 시설 활용이라는 부처간 협업을 통해 진행된 것이 특징이다.
미얀마 정부의 새마을금고 금융포용 모델 전수에 요청에 따라 지난 2016년부터 추진됐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한국 새마을금고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하여 미얀마 현지에서 새마을금고 모델이 전국에 확대될 수 있도록 초청 및 현지교육, 그리고 전문가 파견을 통한 현지 컨설팅 등 지원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