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와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악수를 하고 있다. / 사진=한국은행
이미지 확대보기한국은행은 오는 16일 오전 8시 한국은행 본관 대회의실에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와 김동연 부총리가 조찬을 함께하고 최근 경제·금융 현안과 대응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이 총재와 김 부총리의 회동은 지난 4월 이후 석 달 만에 이뤄졌다. 둘은 당시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 및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 회의 참석 차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했다가 조윤제 주미대사 초청으로 함께 오찬 회동을 했다.
이날 조찬회동에는 한국은행에서 윤면식 부총재, 허진호 부총재보, 유상대 부총재보, 정규일 부총재보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에서도 고형권 제1차관, 김용진 제2차관, 이찬우 차관보, 황건일 국제경제관리관 등이 함께한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미·중 무역갈등, 최저임금 인상, 청년실업 등 산적해 있는 경제 현안이 많다”며 “이러한 경제·금융 현안과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박경배 기자 pkb@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