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증은 이번 MOU를 통해, 국가보훈처가 국가유공자에게지원하는 저금리 생활․사업자금 대출시 일부 신용이 부족한 대상자의 원리금 상환을 보증하기로 했다.
‘나라사랑 대부’는 나라를 위해 헌신해 온 국가유공자 등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보훈처에서 저금리(2~3%)로 생활․사업․주거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그동안 신용이 부족한 유공자는 별도의 담보를 제공하거나 연대보증인을 필요로 하는 등 이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보증은 국가유공자 등이 생활자금이나 사업자금을 대출받을 때 원리금 상환을 신용으로 보증하게 된다.
이에 따라, 그동안 보훈처 생활․사업자금 대출시 연대보증이 필요했던 연간 2,500여명의 국가유공자 등이 보증인 없이도 나라사랑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되어, 자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보증 김상택 사장은 “평생 나라를 위해 헌신해 오신 국가유공자분들의 자립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히며, “서울보증은 이번 보훈처 나라사랑 대부보증을 비롯하여, 2016년 출시한 사잇돌 중금리 대출보증 상품 등과 같이 앞으로도 정부부처와의 협업을 통해 신용이 부족한 금융소외계층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보증상품을 계속 개발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