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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투자 확대로 수익성 둔화 예상…목표가↓ - 메리츠종금증권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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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7-0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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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투자 확대로 수익성 둔화 예상…목표가↓ - 메리츠종금증권
[한국금융신문 김수정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신세계에 대해 투자 확대에 따라 수익성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중립’(Trading Buy)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3만원으로 하향했다.

4일 양지혜 연구원은 “연결 2분기 매출액은 1조1500억원으로 전년비 3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841억원으로 104% 늘어날 것”이라며 “백화점의 양호한 기존점 성장률 지속, 면세점 매출 증가 등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천공항 제1터미널 면세점과 강남 시내 면세점 등이 추가되면서 3~4분기 매출액은 30%대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높은 임차료 부담과 투자집행으로 3분기까지 수익성 둔화에 대한 우려감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 감소하고 4분기 영업이익은 1% 증가하는 등 이익 모멘텀이 둔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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