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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마일스톤 공백으로 영업익 기대 밑돌듯…목표가↓ - NH투자증권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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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7-0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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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마일스톤 공백으로 영업익 기대 밑돌듯…목표가↓ - NH투자증권
[한국금융신문 김수정 기자] NH투자증권은 한미약품에 대해 작년 일회성 기술료가 반영된 데 따른 영향으로 올해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밑돌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5만원으로 하향했다.

3일 구완성 연구원은 “올 2분기 연결 매출액은 243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81억원으로 16% 감소할 전망”이라며 “작년 ‘아테넥스’ 상장 관련 마일스톤 약 70억원이 일회성으로 반영된 데 따른 기저효과로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9%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경쟁제품인 MSD ‘아토젯’의 장기 품절 영향에 ‘로수젯’의 2분기 매출액은 95억원으로 전년비 80%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아모잘탄플러스’ ‘몬테리진’ 등 작년 출시한 6종의 개량신약 매출 신장이 연구개발비 증가를 상쇄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구 연구원은 “북경한미는 비수기로 1분기보다 성장률이 소폭 하락하겠으나 공급 병원 확대로 연간 두 자릿수 성장은 가능할 것”이라며 “품목 조정에 따른 실적 정체 구간을 지나 내년부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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