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은 우리은행과 수협은행이 은행 상호간 영업 채널을 활용해 외환거래를 활성화하는 등 외환부문 업무영역을 확대·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서 두 은행은 환전, 송금, 외국환 거래 등 외국환업무 확대, 예치환 계좌개설을 통한 은행 고객간 외화자금 이체 활성화, 해외네트워크 상호협력 및 무역금융 활성화, 외화관련 상품 및 제도에 대한 상호협력 증진 등을 협약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외국인 근로자 마케팅 노하우를 전수하고, 외환연수, 세미나 등 교육기회를 수협은행에 제공할 예정이다. 수협은행은 우리은행을 통한 외화자금 이체와 무역금융 거래를 확대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수협은행의 예치환계좌를 유치함으로써 대부분의 국내 은행에 외환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향후 다양한 외환거래 서비스와 상품을 개발해 외환 부문 선두 은행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경배 기자 pkb@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