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식에서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왼쪽)과 김용우 육군참모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투자
이미지 확대보기인에이블다온소프트는 대 국민 육군 인사행정 어플리케이션인 ‘더 캠프’(THE CAMP)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더 캠프는 육군이 제공한 아이디어와 인에이블다온소프트의 기술력이 만나 개발된 민군 협력의 새로운 모델이다. 육군 군생활 전반에 관련한 정보를 한 눈에 보여준다. 육군 홍보와 국민 소통의 창구로 적극 활용되며 군이 국민에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금융투자는 지난달 인에이블다온소프트와 업무 협약과 투자 제휴를 맺었다. 앞으로 더 캠프에 금융상품 쇼핑몰을 여는 등 군 장병이 특별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신금융서비스를 보다 체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진국닫기이진국기사 모아보기 하나금융투자 사장은 “장병들을 위한 금융상품을 제공하고 나아가 전역 후에도 금융 전반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더 캠프가 대한민국 육군 장병과 그 가족뿐 아니라 온 국민들이 즐겨 찾는 어플리케이션이 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우 육군 참모 총장은 “더 캠프는 국민편익 증진, 군 행정, 일자리 창출, 제대군인 취업까지 1석 4조 비즈니스 모델로 평가된다”며 “청년들이 군대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기업과 육군이 청년들을 위해 무엇을 해줄지 더욱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성곤 인에이블다온소프트의 대표이사는 “더 캠프를 통해 군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을 가졌던 부모들이 변화된 육군의 모습에 감동했다는 사연들을 보며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보람을 느낀다”며 “협력 모델을 발전시켜 국민편익 증진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