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김진상 연구원은 “일평균거래대금과 신용공여잔액이 지속 증가하는 가운데 시중금리가 반락하면서 전 부문 수익에 우호적인 환경”이라며 “견조한 브로커리지 시장점유율을 보유한 키움증권의 경쟁력이 극대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키움증권의 올해 2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762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일평균 거래대금 호조로 순수수료이익은 전년비 19% 성장할 전망이다. 신용공여잔액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함에 따라 순이자이익은 전년비 34%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전년 대비 이익이 크게 개선되면서 작년과 유사한 배당성향 12%를 가정할 경우 주당배당금은 1500원으로 작년보다 200원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