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8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한국은행 총재 초청 은행장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은행
이미지 확대보기18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이날 6시30분 은행회관 뱅커스클럽에서 열린 '은행연합회 사원기관 간담회'에 참석해 시중은행장들을 만나 이같은 의견을 나눴다.
은행연합회는 매월 저녁 이사회 회의 후 열리는 저녁 만찬에 금융권 관계자를 손님으로 초청하고 있다. 하영구 전 은행연합회장이 만든 문화다. 지난 5월에는 최종구닫기최종구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이 참석했으며 6월은 이주열 총재, 7월은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게스트로 예정돼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 총재와 참석자들은 최근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변동성 확대 등 금융시장 동향에 대해 인식을 공유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국내 금융시장의 안정 및 은행산업 발전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방안에 대해서 격의 없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참석한 사원기관장은 NH농협·신한·우리·SC제일·기업·국민·씨티·수출입·수협·광주·케이뱅크·카카오뱅크 대표다. 신보·기보 대표 및 금융연구원・국제금융센터・신용정보원 원장 등 유관기관장도 참석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