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우다는 병원의 야간, 응급 진료 가능 여부와 의료진 정보 등을 검색할 수 있는 '모우다 닥터맵'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15일 밝혔다.
모우다 홈페이지를 통해 접속할 수 있는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전국의 모든 병원정보를 지역별 진료 과목별로 손쉽게 검색할 수 있다.
닥터맵을 이용하면 병원의 주소, 전화번호, 진료과목, 진료시간 등의 기본적인 정보 외에도 의료진 소개나 공지사항 등 해당 병원이 작성한 병원소개를 확인할 수 있다.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개인정보 입력 없이 원하는 지역 내의 병원규모 또는 진료과목, 병원명만 입력하면 해당 병원을 손쉽게 검색할 수 있다.
닥터맵에서 제공하는 병원정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것으로, 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공공데이터 개방 정책에 따른 것이다. 의료 서비스 수요자들이 보다 손쉽게 공공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도 기반 검색 플랫폼을 마련했다.
모우다는 앞으로 이용 후기를 바탕으로 한 병원 평가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3개월 간의 베타서비스 기간 동안 이용자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닥터맵 키워드 검색 등의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서비스가 활성화되면 병원 검색 빈도, 후기, 지역별 진료과, 질병 등 키워드 검색 빈도 데이터를 수집해 대출심사에도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전지선 모우다 대표는 “주력 상품인 ‘우리동네주치의’는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병의원의 투자상품을 주로 출시하고 있다”며 “P2P투자 회원에게는 위치 기반으로 지도에서 투자상품을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