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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감원장 "불합리한 대출금리 등 주요 위험요인 점검해야"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8-06-15 07:30

시장전문가 조찬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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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감원장./사진=금융감독원

△윤석헌 금감원장./사진=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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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윤석헌닫기윤석헌기사 모아보기 금감원장은 "금리 상승, 시장 변동성 증가 등에 따라 증폭될 수 있는 불합리한 대출금리 산정체계 등의 위험 요인들을 점검하고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석헌 금감원장은 15일 주식, 채권, 외환 등 금융 시장 전문가들과 조찬 간담회를 개최해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과 잠재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고 우리 경제, 금융 부문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금융․경제 상황에 대한 감독당국과 시장전문가와의 인식을 공유하고, 새롭게 부각되거나 보다 관심을 가져야 할 위험요인 등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장 전문가는 금융감독연구센터 선임국장, 증권사 리서치 센터장, 애널리스트, 외국계 은행 대표, 민간 경제연구소장 등이 참여했다.

윤석헌 원장은 "미 FOMC 기준금리 인상 이후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신흥국 금융불안, 세계 경제 성장세 둔화 가능성, 국내 경기 부진 우려 등 불안요인을 면밀히 살펴보고 북미 정상회담으로 조성된 역사적 기회를 잘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융 감독 본연 업무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윤석헌 원장은 "우리 금융 부문이 위험에 대비해 건전성을 유지하는 한편 건전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금융 감독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금융감독원은 금일 간담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금융감독업무에 적극 반영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한 시장전문가 등과의 소통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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