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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기준 총 선거인수 4290만7715명 중 현재 2009만3379명이 참여했다.
지역별 투표율은 전남이 58.7%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전북(54.1%), 제주(53.9%), 경북(52.8%), 강원 (52.2%), 경남(52.2%) 등이 투표율 50%를 돌파했다.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한 곳은 인천이었다. 이 지역은 42.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에서는 총 864만897명이 참여해 20.1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역대 선거 중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제19대 대통령 선거(26.06%)에 이어 2번째로 높은 순위다.
이에 68.4%로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한 1995년 제1회 지방선거 이후 23년 만에 투표율 60%를 넘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앞서 2014년 제6회 지방선거는 사전투표율 11.49%, 전체 투표율은 56.8%를 기록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