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북미정상회담] 트럼프 대통령 "대북제재 협조한 시진핑 中주석에 감사"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8-06-12 17:35 최종수정 : 2018-06-12 17:55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오늘(1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북미정상회담' 이후 기자회견을 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사진=YTN캡쳐.

오늘(1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북미정상회담' 이후 기자회견을 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사진=YTN캡쳐.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북 제재에 협조해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감사의 뜻을 내비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12일) 싱가포르 센토나섬 카펠라호텔에서 열린 '북미정상회담' 직후 이뤄진 기자회견에서 "대북재제에 협조해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고맙다"며 "그는 아주 좋은 지도자"라고 말했다.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을 견제해왔다. 지난달 22일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에서 그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두 번째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중국 다롄에서) 만난 후 김정은의 태도가 좀 변했다"며 최근 있었던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국가주석의 회동에 대해 견제의 눈길을 던졌다. 이 발언 이틀 뒤에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 취소 서한을 김정은 위원장에게 보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에게도 감사를 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중요한 회담을 유쾌하게 치룬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해당 성사에 도움을 준 문재인 대통령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늘 기자회견 이후 문 대통령과 한번 더 통화할 것"이라며 "통 큰 결단을 내려준 김정은 위원장에게도 고맙다"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