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현지시간) 그리스에서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오른쪽)과 안나 안젤리쿠시스 알파가스 사 사주씨가 LNG운반선 건조계약서에 서명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대우조선해양.
이번에 대우조선이 수주한 LNG운반선은 17만3400㎥급 대형 운반선으로 대우조선이 자랑하는 천연가스 추진 엔진(ME-GI)과 완전재액화시스템이 탑재된다.
기존 LNG운반선보다 연료효율은 30%가량 높고 오염물질 배출은 30% 이상 낮출 수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경영진 선임 건이 확정되면서 선주들의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신뢰가 더 커진 상황”이라며 “이런 기세를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