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1일 오전 여의도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현대사료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기념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최규준 한국IR협의회 부회장, 정운수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문철명 현대사료 대표이사, 이동환 신한금융투자 GIB 부문장, 송윤진 코스닥협회 부회장. 사진=한국거래소
이미지 확대보기8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현대사료는 전날보다 4.19%(1300원) 오른 3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사료는 이날 0.81% 상승세로 거래를 시작해 한때 14.35%까지 상승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거래량은 53만주로 전날보다 16% 가량 감소했다.
주가가 닷새 만에 공모가 대비 5배 가량 급등하면서 상장 전 약 406억원으로 추산됐던 시가총액은 1900억원대와 2000억원선을 넘나들고 있다.
앞서 현대사료는 코스닥 상장 첫 날인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사흘 연속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도 장중 26% 넘게 올랐다가 오름세가 다소 진정되면서 7.27% 오른 3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가 3일 만에 2배 넘게 상승한 데 따라 한국거래소는 전날 현대사료를 투자경고종목의 예고 단계인 투자주의종목에 지정하기도 했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