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가운데)가 농아인 야구 선수들에게 시상을 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OK저축은행
이미지 확대보기OK저축은행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안산배나물야구장, 신길야구장에서 열린 '제9회 OK저축은행배 전국농아인야구대회'를 후원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11개 팀, 약 250여명의 농아인 야구선수가 참가해 6월 2일부터
3일 까지 경기를 진행했다. 6월 3일 열린 결승에서는 청주 기드온야구단이 대구 호크아이 야구단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0년 아프로서비스그룹 최윤닫기최윤기사 모아보기 회장 첫 후원으로 시작된 이 대회는 전국에 있는 농아인들에게 야구를 통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의 희망을 나눠주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많은 농아인들이 야구라는 스포츠를 통해 장애를 극복하고 자활의 의지를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