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는 롯데자이언츠 홈 경기장인 부산 사직구장에 QR코드 스캔으로 간편하게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스마트오더 서비스, ‘QRpay(큐알페이)’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QRpay는 고객이 매장에 방문해 줄을 서거나 기다릴 필요 없이, 관중석에서 경기를 보면서 모바일로 음식을 주문, 결제하고, 배달까지 받을 수 있는 간편 주문 결제 서비스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사직구장 관중석, 테이블, 전광판 등 구장 내 노출되어 있는 QR코드를 ‘롯데앱카드’ 앱이나 스마트폰의 QR코드 인식 가능한 카메라로 스캔하면 된다. 스캔 이후에 구장 내 주문 가능한 모든 매장정보와 메뉴판을 모바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원하는 메뉴 선택 후 롯데앱카드를 통해 결제까지 한번에 가능하다.
테이블석 포함 지정석은 좌석으로 직접 배달 받을 수 있고, 자유석의 경우에는 ‘음식 준비 완료’ 메시지를 받은 후 해당 매장에 방문하면 대기 없이 수령할 수 있다.
QRpay는 롯데카드 회원만 이용할 수 있으며,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 7회말까지 음식 주문이 가능하다. 현재 부산 사직구장에 있는 9개 매장의 100여개 메뉴를 이용할 수 있고, 향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카드는 이번 QRpay 오픈을 기념해 29일부터 6월 3일까지 진행되는 롯데자이언츠 홈경기 중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QRpay 최초 주문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 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L.pay 롯데카드’로 결제를 하면 결제 금액의 20%까지 캐시백 해준다. 캐시백 한도는 인당 최대 3000원까지이며, QRpay로 첫 결제를 한 당월 말에 고객 롯데카드 결제계좌로 입금된다.
박두환 롯데카드 마케팅본부장은 “QR코드 스캔을 통한 스마트오더 서비스를 사직구장에 도입해, 고객 편의성 제고는 물론 매장 입장에서의 운영 효율성도 높아졌다”며 “향후 다양한 가맹점과의 협업을 통해 롯데카드 QRpay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고객들이 시공간 제약 없이 더욱 편리한 거래를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