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자산신탁이 시행한 오피스텔 3곳 잔여 물량 현황. / 자료=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
15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하나자산신탁이 시행한 ‘동탄 에이스케이씨티타워’, ‘안양 센트럴 헤센 2차’, ‘온천장역 삼정그린코아’는 청약이 미달했다.
단지별로는 동탄 에이스케이씨티타워는 총 326실의 잔여 물량이 나왔다. 모델별로는 19A 323실, 19B 4실이다. 안양 센트럴 헤센 2차는 23A 모델 43실, 29A 모델 98실, 총 141실의 잔여 물량이 발생했다. 온천장역 삼정그린코아는 21A 모델에서 잔여 물량 300실이 나왔다.
이날 결과로 하나신탁은 올해 청약을 시행한 8곳 단지 중 7곳이 청약 미달했다. 하나신탁은 14일 이전에 총 5곳의 단지 청약을 했다. 아파트 2개, 오피스텔 3개 단지다.
이 중 청약 마감된 곳은 지난 1월 청약을 받은 ‘춘천파크자이’ 하나뿐이다. 춘천파크자이는 최고 경쟁률 57.67 대 1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됐다.
반대로 나머지 단지들은 잔여 물량이 나왔다. 아파트의 경우 지난 3월 청약을 받은 ‘청주 더샵 퍼스트파크(아파트)’는 일부 평형이 미달했다.
오피스텔 청약 성적은 더 암울하다. 지난 2일 청약을 시행한 ‘신진주역세권 줌테라스’의 경우 청약 접수가 0건이었다. 이 단지는 일반 분양 물량 347실이 그대로 잔여 물량이 됐다.
지난 3~4월에 청약을 받은 오피스텔 2곳도 최대 577실의 잔여 물량이 나왔다. 지난 3월 청약을 시행한 ‘대구 칠성동 오페라 클래시아’는 596실 모집에 20건만 청약 접수돼 577실의 잔여 물량이 나왔다. 지난달 청약을 받은 ‘청라 리베라움 더 레이크’도 잔여 물량이 385실이 발생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