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AIG손해보험
AIG손해보험의 자회사형 GA인 ‘AIG어드바이저’가 2012년 설립 이후 6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AIG어드바이저는 2016년 영업손실 11억9000만 원(당기순손실 13억6000만 원)에서 2017년 7억9000만원 의 영업이익(당기순이익 12억 3000만 원)이 발생하여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최용관 AIG어드바이저 대표는 “강점을 가지고 있던 일반보험에서 생명과 장기보험으로 사업 분야를 확대하고, 적극적인 영업지원 전략을 펼친 것이 실적 성장에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2017년 일반보험 실적은 665억90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595억8000만 원 대비 11.8% 증가하여 두 자릿수 성장에 성공했다.
그 중에서도 특종보험과 중소기업보험의 실적 성장이 두드러졌다. 특종보험은 121억1000만 원을 기록, 전년 동기 109억 3000만 원 대비 10.8% 성장했고, 중소기업보험은 63억6000만 원으로 역시 전년 동기 56억5000만 원 대비 12.6% 성장했다.
최용관 대표는 “회사와 설계사가 함께 고객을 창출하는 새로운 시스템인 ‘전화약속담당자제도’를 도입하여 설계사들이 고객에게 전문적인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태블릿PC지원과 상품설명 동영상 제작 등 스마트한 영업전략을 접목한 것이 실적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AIG어드바이저가 2016년 5월에 도입한 ‘전화약속담당자제도’는 전국 중소상공 업종 잠재 고객들에게 방문 상담 약속을 잡아주는 영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업종별종합보험의 새로운 고객을 창출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최 대표는 “AIG어드바이저만의 특화된 영업 전략으로 앞으로도 일반보험과 개인보험의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이루는 등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