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가 한국금융투자협회가 진행한 2018년도 신용평가회사 역량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4일 금투협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는 2018년도 신용평가회사 역량평가 결과 모든 평가 부문에서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기평은 신용등급의 정확성 부문에서 정량·정성평가 모두 가장 우수했다. 최근 10년간 한기평이 투자등급을 부여한 후 3년 이내에 부도가 발생한 비율은 A등급 1.0%, BBB등급 9.5%로 타사 대비 가장 낮았다. 또한 ‘부도기업 신용평가 정확성’ 및 ‘등급 차이 발생 기업 신용등급 적정성’에서 타사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기평은 신용등급의 안정성 부문과 예측지표의 유용성 부문에서도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부문별 평가와는 별도로 시행된 설문조사에서는 시장소통 노력 및 제공정보의 다양성은 나이스신용평가가, 제공정보의 유용성은 한국신용평가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신용평가회사 역량평가 평가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필규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이번 평가결과에서 신용평가회사들의 비정상적 평가행태가 축소되고 있고 설문조사에서도 전반적인 신뢰도가 개선되고 있다는 점이 발견됐다”며 “다만 아직 평가 2년 차에 불과한 만큼 평가결과가 좀 더 누적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