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2013년부터 청소년 진로콘서트를 진행해 왔으며, 2015년에는 교육부와 '중학교 자유학기제 활성화와 청소년 진로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진로멘토링 사업을 지속해 왔다.
진로동아리는 올해 처음 시작하는 학과체험형 진로멘토링 사업이다. 고등학교 1·2학년 청소년 진로동아리 총 45개(220여명)을 대상으로 4대계열(문화·예술·공학·자연과학·인문사회) 진로 프로그램을 연 4회 제공한다.
또 교사의 진로진학 컨설팅을 지원하고, 연말에는 진로동아리 성과 발표 및 전시회를 통해 우수 동아리 3팀을 선정해 총 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진로동아리는 청소년들이 4개 분야 전문가 멘토와 소그룹 단위로 만나며 진로와 관련된 활동을 직접 체험해 보고,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의 관심 진로에 대한 자기주도성·적합성·잠재력 등을 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