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사진제공=한국은행
2일 한국은행은 이주열 총재가 오는 4일 필리핀에서 열리는 'ASEAN+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와 7~8일 스위스에서 열리는 'BIS 정례 총재회의' 등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귀국 예정일은 10일이다.
이 총재는 4일 마닐라에서 개최되는 'ASEAN+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해 최근 역내 금융·경제 동향 등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CMIM(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의 협정문을 정기점검하고 실효성 제고방안, AMRO(역내 거시경제 감시기구) 발전전략 등 역내 금융협력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이어 7일에는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되는 'BIS 정례 총재회의' 기간중 '세계경제회의'와 '전체총재회의'에 참석해 회원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세계경제 및 금융시장 상황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8일에는 스위스중앙은행과 IMF가 주최하는 국제통화제도 관련 연례 컨퍼런스에도 참석한다. 여기서 이 총재는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와 학계 및 국제 금융계 인사들과 글로벌 정책 이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